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 “후쿠시마 체리 먹어야…”

입력 2013-08-04 2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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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체리’

개그맨 곽범이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의 일본 욱일승천기에 대해 비판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오성과 한음’코너에서는 지난 7월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일본 팬들이 내걸었던 욱일승천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범은 “너희 한일전 봤어? 욱일승천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 후쿠시마산 체리다. 일본 공항에서 먹어보라고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방사능 피해를 반영한 것.

김진철이 “그 체리 내가 먹겠다”고 하자 곽범은 “신토불이 모르냐? 이건 걔네만 먹어야 돼”라고 말했다.

‘후쿠시마 체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후쿠시마 체리, 그걸 의미한 거였구나”, “후쿠시마 체리, 아이디어가 기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후쿠시마 체리.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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