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AC밀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AC밀란을 꺾고 기네스컵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기네스컵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29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이어 받은 케빈 데 브루잉의 기분 좋은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들어 골키퍼를 포함해 9명을 교체하며 최대한 많은 전력을 시험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에도 AC밀란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후반 추가 시간 빅터 모제스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 쉬를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AC 밀란까지 잡으며 2연승.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