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프스부르크 구자철. 스포츠동아DB
독일 현지 언론이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을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의 주전 미드필더로 분류했다.
독일 스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의 2013~1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구자철이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초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7월 구자철을 공격형 미드필더 디에구(28·브라질)의 백업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구자철이 디에구의 아래쪽에서 얀 폴락(32·체코)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라 예측했다. 구자철의 경쟁자로는 메도예비치(23·세르비아)를 꼽았다.
한편, 구자철은 4일 독일 포칼컵 칼스루에 전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으며 볼프스부르크는 10일 하노버와 2013~14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