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해외반응 “관객 지적 수준을 존중했다” 극찬

입력 2013-08-06 16:45: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설국열차’ 해외반응 “관객 지적 수준을 존중했다” 극찬

개봉 6일 만에 관객 37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달리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해외반응도 뜨겁다.

북미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평했다.

또한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 이상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각적인 영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훌륭한 묘사, 섬세한 캐릭터 등 한국의 천재 감독 봉준호의 야심과 더불어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존 허트, 제이미 벨, 이완 브렘너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국영화 사상 최단 기간 300만 돌파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