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뇌전 현상’
뇌전 현상이 서울을 강타했다. 사진은 뇌전 현상 후의 서울 인왕산의 모습이다. 짙은 구름으로 뒤덮여 있음을 알 수 있다.
6일 오후 1시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뇌전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뇌전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번개 같은 방전 현상에 수반되는 천둥과 번개를 의미한다. 뇌전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그 일대가 어둠에 휩싸인다.
이날 나타난 뇌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발생하고 있다.
외출을 했던 시민들은 뇌전과 많이 비에 급하게 몸을 피해야 했다. 어두운 하늘과 뇌전 탓에 공포감까지 생긴 1시간이었다. SNS에서는 뇌전을 담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서울 뇌전 현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서울 뇌전 현상, 날씨가 동남아 지방과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 뇌전 현상, 보기만 해도 무서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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