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룹 듀스 출신의 이현도가 신정환, 고영욱과의 과거 일화를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게스트 이현도에게 “예전에 신정환이 MC로 잇을 때 ‘라디오스타’에서 자주 언급됐다”고 말했고, 이현도는 “나도 그 방송을 봤다”며 입을 열었다.
과거 방송에서 신정환은 미국 여행 당시 고영욱과 함께 이현도의 집을 방문한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신정환은 “미국에 놀러갔는데 이현도가 일주일동안 청소만 시키고 TV를 조금 옮겼다고 구박받았다”고 서운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현도는 “100% 거짓말이다. 거짓말의 말로는 지금 이렇다”면서 현재 각각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을 쉬고 있는 두 사람에게 반격을 가했다. 또 “완전 반전이며, 하얀 걸 까맣게 얘기한 거다”라며 발끈했다.
이현도는 “두 사람이 미국 여행을 와서 갈 데가 없다고 해 없다고 해 며칠 묵게 했는데 닫시 우리 집 TV는 장식장 값만 600~700달러 하던 제품이었다”며 “신정환이 편하게 보려고 큰 TV를 돌려 장식장을 부숴놨더라. 물어보니 신정환이 능청스럽게 자기가 안 그랬다고 했다. 정이 뚝 떨어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영욱에 대해서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사람을 알겠지만 스타워즈 리미티드 에디션을 전시해놨는데 그 날개가 완전히 휘었다. 고영욱이 한 일이다. 화가 안 나겠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현도는 과거 듀스 멤버였던 고 김성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