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폭염 특보, 무더위 식히는 분수대 어린이 ‘여기가 천국!’

입력 2013-08-08 1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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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불별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울산의 낮 기온이 38.8도까지 오르는 등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전국이 폭염 특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34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순간 전력수요가 7430만kW(공급능력 7805만kW)를 넘어섰다. 이는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때 예비전력은 370만kW까지 떨어져 경보 단계가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는 예비 전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진 이유에 대해 “계속되는 폭염에 냉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것은 올 여름만 20번째이며, 이번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된 장마 이후 20일 만의 경보다.

‘폭염 특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폭염 특보 전력 수급 경보 한반도가 뜨거워진다”, “전력 수급 경보 비상체제네”, “폭염 특보 노약자나 어린이는 주의해야 할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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