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바르톨로 콜론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2번 토드 프레이저의 볼넷과 3번 조이 보토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5번 제이 브루스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에는 안타 없이 5회 고의4구로 1차례 더 출루했다. 추신수는 8월 들어 5경기에서 5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출루율은 0.418로,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한다. 출루율 1위는 팀 동료 보토(0.438)다. 신시내티는 6-5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