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전 여친 이소라 언급 “10년 후엔 함께 방송…”

입력 2013-08-13 17: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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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사진 출처|스포츠동아DB

신동엽이 전 여자친구인 이소라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개그맨 신동엽은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앞으로 tvN ‘SNL코리아’에 꼭 한 번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고 “그런 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동엽은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 누군지 말씀드리기 힘들다. 10년 정도 후에는 그런 파격적인 느낌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10년 후에는 그분을 초대해도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DJ 컬투가 누구인지 캐묻자 신동엽은 “예전에 유명한 분과 교제해 많은 분들이 내 교제 상대를 알고 계신데 아내도 굉장히 쿨하다. 그분과 사귀었을 때 아내도 나에 대해 오히려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하더라. ‘어떤 매력이 있길래 멋진 여자분과 사귀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결혼 초창기에도 TV에 이소라 씨가 나오면 빨리 리모콘으로 다른 채널로 돌려야 하나 잠깐 봐야하나 고민이 됐다. 빨리 돌리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냐. 잘못 한 것도 아니고 죄를 지은 건 아니지만 계속 보는 것도 민망했다. 적당히 보다 다른 채널로 슬쩍 돌렸다. 나중에 아내는 이소라가 출연하는 ‘프로젝트 런웨이’를 너무 좋아해 집에서 혼자 보고 있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10년 후에 그분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초대를 해 같이 콩트를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 실제로 ‘SNL코리아’ 측에 그 얘기를 했다. 아무리 쿨하다 하더라도 지금은 약간 이르지 않나 싶었다. 지금은 그분이 불편해할 거다”고 덧붙였다.

신동엽 이소라 언급에 누리꾼들은 “신동엽 이소라 이제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신동엽 아내 쿨하네요”, “신동엽 이소라 같이 방송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소라가 불편해 할 수도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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