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 문선재와 충돌… 무릎 인대 손상

입력 2013-08-1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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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문선재와 1루서 강하게 충돌
조동찬, CT촬영 결과 뼛조각 보여

[동아닷컴]

13일 LG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조동찬(30·삼성)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측은 13일 CT 촬영 결과 조동찬의 무릎 인대가 손상됐고 뼛조각이 보이는 상태라고 전했다.

조동찬은 이날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문선재(LG)와 충돌해 부상당했다.

조동찬은 LG에 5-12로 뒤진 5회 말 2사 2, 3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볼을 공략해 3루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해 1루까지 내달렸다. LG 3루수 정성훈의 원바운드 송구를 1루수 문선재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가로막았다. 조동찬은 문선재와 충돌하며 왼쪽 무릎이 뒤로 젖혀졌다.

조동찬은 14일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가 16-9로 승리했다.

사진|조동찬 문선재 충돌. 스포츠코리아 제공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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