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페루 42년 만의 재대결, 홍명보호 승전보 울리나

입력 2013-08-14 17: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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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페루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수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대한민국 페루…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격돌

[동아닷컴]

홍명보호(號)가 14일 친선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남미의 페루.

페루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축구 강호들이 즐비한 남미에서 약체로 평가받지만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도 22위로 한국(56위)보다 34계단이나 높다.

한국과 페루의 역대 맞대결은 단 한 번. 페루는 가장 최근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지난 1982년 대회일 정도로 국제 무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뤘으나 이는 1986년부터였다.

딱 한 차례의 맞대결도 무려 42년 전의 일. 1971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 친선 경기였는데 당시 한국이 0-4로 크게 졌다.

홍명보호는 페루를 상대로 출범 후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또 42년 만의 맞대결에서 지난 패배를 되갚을 수 있을까. 한국과 페루의 대결은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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