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달환 난독증 고백’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조달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자신의 난독증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조달환은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현판을 캘리그라피로 직접 써 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은 “어떻게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게 됐느냐”고 묻자, 조달환은 “처음 밝히는 내용인데 사실 난 난독증이 있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면서 “대본 리딩 할 때 한 번도 제대로 이해한 적 없다. 남들보다 4~5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난독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캘리그라피를 시작했다며 “캘리그라피는 집중력을 키우는 좋다. 그리고 탁구를 통해서는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웠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직접 쓴 디자인 글씨를 말한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조달환을 비롯해 뮤지, 김현중, 최원영,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20분.
사진|‘해피투게더 조달환 난독증 고백’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