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메인모델’ 등극

입력 2013-08-1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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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 인터넷샵 메인모델
손흥민, 메인모델 발탁으로 마케팅 가치 인정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21)이 구단 인터넷샵의 메인모델로 등장했다.

최근 레버쿠젠은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넷샵 메인모델로 손흥민을 낙점했다. 레버쿠젠은 공식 인터넷샵 페이지에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1,000장 한정 수량 판매”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구단 홈페이지 전면에 손흥민의 사진이 게재됐다는 것은 그의 마케팅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앞서 레버쿠젠은 한국 기업인 LG와 5년간 최소 4,100만 유로(약 610억 원)에 후원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독일 현지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함부르크에서 12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그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라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이적 데뷔골을 터뜨리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독일 언론 ‘스포엑스(SPOX)’는 그를 두고 ‘스테판 키슬링을 대체할 유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실력을 바탕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7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슈투트가르트와의 시즌 2라운드를 치른다.
사진|손흥민 메인모델.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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