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 개막전 결장’ 사실상 잔류

입력 2013-08-18 2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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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베일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전 결장’

가레스 베일(24·토트넘 핫스퍼)이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개막전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 결장했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엉덩이쪽 근육에 부상이 있고 발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며 베일의 결장을 예고한 바 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베일은 14일 아일랜드와의 A매치에도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으며 토트넘의 프리 시즌 경기에도 단 2경기에만 출전했다.

한편,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1억 파운드(약 1745억원)의 역대 최대 이적료로 이적을 제의했지만 현 소속팀 토트넘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베일은 줄곧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희망했지만 토트넘은 이적 절대불가를 외치며 “1년 동안 벤치에 앉혀두겠다”는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선수가 필요 없다”고 말하며 사실상 베일 영입 포기 의사를 밝혀 베일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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