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솔직+발랄+돌직구로 성공적 MC 신고식

입력 2013-08-20 0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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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솔직+발랄+돌직구로 성공적 MC 신고식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새 안방마님 성유리가 솔직 발랄한 토크로 MC 합격점을 받았다.

성유리는 19일 방송된 ‘힐링캠프’ 첫 출연 방송에서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숨겨놓은 예능감을 인정받으며 ‘성유리 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성유리는 “요즘 살짝 인기가 주춤했다”며 방송 시작부터 ‘셀프 디스’를 서슴지 않는 솔직함을 보였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면서도 이따금 톡톡 튀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성유리는 이경규, 김제동과 첫 호흡에도 불구하고 찰떡궁합을 과시해 기대를 모았다. 자신에게 사심을 드러내는 김제동에게 “오빠는 제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귀여운 돌직구를 던져 그를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이경규가 영어 단어를 과하게 굴려서 발음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적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이경규에게 “첫 술부터 배가 부르다”는 극찬을 얻으며 MC로서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방송 직후 성유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땀 흘리면서 지켜봤다. 방송 보면서 너무 긴장했는지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 점점 더 편하게 힐링시켜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유리의 귀여운 돌직구에 시작부터 빵빵 터졌다”, “기대 이상의 기분 좋은 출발”, “진솔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첫 방송 같지 않을 정도로 능숙한 진행에 감탄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유리가 새로운 활약이 돋보이는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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