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뛰어난 견제 능력을 자랑하며 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주 플로리다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수비에서 1사 후 2번 타자 도노반 솔라노(26)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류현진은 ‘차세대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4)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 과정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한 솔라노를 2루에서 잡아냈다.
시즌 2번째 도루 저지.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23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단 1개의 도루만을 허용했다.
또한 전체 도루시도 자체도 2번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난 견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