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중계]푸이그 판정불만… 유리베가 말려

입력 2013-08-2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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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푸이그 판정불만… 주심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
LA다저스 마이애미전

[동아닷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3)가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푸이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주 플로리다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초 후안 유리베, 마크 엘리스의 연속 안타와 류현진의 번트 타구 때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칼 크로포드가 2루 땅볼로 1점을 따라갔고 후속 타자로 푸이그가 등장했다.

푸이그는 상대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의 초구 속구에 헛스윙을 한 뒤 2구째 스트라이크도 지켜봤다. 주심은 3구째 공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했다.

그러자 푸이그는 스트라이크가 아니라는 듯 주심에게 항의했고 주심과 언쟁을 벌였다.

푸이그는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도 헬멧과 배트를 집어 던지며 화를 참지 못했다. 이런 푸이그를 유리베가 다독였고, 푸이그는 유리베에 이끌려 더그아웃 안쪽으로 들어갔다.

한편,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마이애미가 3-2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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