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 공효진, 극중 ‘음침녀’와 상반된 ‘열정녀’의 촬영현장

입력 2013-08-20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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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공효진, 극중 ‘음침녀’와 상반된 ‘열정녀’ 촬영현장
배우 공효진의 열정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공효진의 현장 사진은 ‘주군의 태양’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른 비결을 엿보게끔 한다. 극 중 분위기와는 상반된 공효진의 대본 열공 모습이 담겨 있는 것.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은 사고로 귀신을 보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꾸밈을 포기하면서까지 이번 캐릭터에 올인,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 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연일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공효진의 실감나는 연기의 비결엔 바로 대본 탐구에 있었다. 촬영 중 ‘음침녀’였던 공효진은 쉬는 시간 대본 볼 때만큼은 꼼꼼하게 대본을 체크하는 ‘꼼꼼녀’의 모습으로 탈바꿈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또한 쉬는 시간이지만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사랑스러움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 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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