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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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를 끊었다.
푸이그의 한방이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4-4로 맞선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푸이그가 마이애미의 세 번째 투수 댄 제닝스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이자 결승 홈런.
9회 팀 페더러비치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다저스는 마무리 켄리 얀센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3승 52패를 기록, 2위 애리조나에 7.5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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