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호. 사진제공|MBC
김영호는 2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영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실 스쿠버 다이빙인 줄 알았다”며 “연출을 맡은 신정수 PD와 두 시간 이야기한 후에야 물로 뛰어내리는 다이빙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는 “이 나이에 뛰어내려 건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적당히 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다 보니 욕심이 나 물속에서 기절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맞아서도 기절하지 않는데 물에서 기절해 어처구니가 없었다.(웃음) 도전하고 성취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는 스타들이 높은 다이빙 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며 스릴과 감동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방영된 후, 영국, 호주, 미국 등 전세 계 2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제작, 방송 중이다. 오는 2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