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승 도전’ 류현진, 25일 등판 확정… 존 레스터와 맞대결

입력 2013-08-22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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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존 레스터,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4.09

[동아닷컴]

시즌 13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25번째 등판 일정과 맞상대 투수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이름을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올렸다.

LA 다저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보스턴과 인터리그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 3연전 가운데 2차전에 등판해 시즌 13승째를 노린다. 맞상대할 투수는 왼손 투수 존 레스터(29).

당초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일 선수로는 선발 로테이션 상 오른손 베테랑 투수인 라이언 뎀스터가 유력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존 레스터 vs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하지만 뎀스터가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에게 던진 빈볼이 문제가 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받게 됐고, 레스터가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비록 상대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강팀이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3승 재도전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25일 새벽 5시 5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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