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출신 아드리아누 ‘부상으로 은퇴 고려중’

입력 2013-08-2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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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동아닷컴]

브라질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아드리아누(31)가 부상으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S 로마, 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던 아드리아누는 2011년 조국 브라질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보포타고의 시드네이 로우레이로 단장은 브라질 언론 ‘글로보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에게 재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드리아누는 가족과 상의하겠다고 했지만 이제 은퇴할 시기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2000년 CR플라멩구에서 데뷔한 아드리아누는 인터밀란, 피오렌티나, 파르마, AS 로마 등 세리에A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방탕한 사생활로 잦은 문제를 일으켜 ‘문제아’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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