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장 바르셀로나, 아드리아누 결승골로 개막 2연승

입력 2013-08-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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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6)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아드리아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레반테를 7-0으로 꺾으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던 바르셀로나였지만 이날 경기 전 악재가 많아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메시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결장했으며, 스페인 슈퍼컵을 치른 피로가 채 풀리기 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지만 골이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치기 직전, 아드리아누의 결승골이 터졌다. 아드리아누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골문 구석에 공을 차 넣었고,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2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고, 말라가는 2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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