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병에 빠진 펭귄, “내가 봐도 너무 예뻐” 물끄러미…

입력 2013-08-26 2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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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에 빠진 펭귄

공주병에 빠진 펭귄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 남극 네코항에서 촬영한 일명 ‘나르시시즘’이라는 제목의 펭귄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공주병에 빠진 펭귄’이라는 제목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사진은 ‘앤서니 피어스’라는 사진작가가 촬영했다.

그는 남극 네코항에서 펭귄 한 마리가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카메라에 담았다.

앤서니 피어스는 “다른 펭귄들은 물만 마시고 곧장 자리를 떠나지만 유독 이 펭귄은 물앞에 남아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10여 분간 쳐다봤다”고 전했다.

‘공주병에 빠진 펭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주병에 빠진 펭귄 빵 터졌네” “공주병에 빠진 펭귄 인간이나 다르지 않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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