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 맹꽁이 발견 ‘앞다리 3개…맹독성 물질 문제?’

입력 2013-08-27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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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가 3개인 기형 맹꽁이가 발견됐다.

26일 인천녹색연합은 부평구 맹꽁이 시민포획이주단이 지난 23일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인근의 부영공원에서 앞다리가 3개인 기형 맹꽁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기형 맹꽁이가 발견된 부영공원은 지난해 부평구 환경기초조사에서 유류, 중금속, 다이옥신 등 유해화학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지역으로 밝혀져 부평구는 국방부에 오염정화를 위한 정밀조사를 요청했다.

기형 맹꽁이 발견에 누리꾼들은 “기형 맹꽁이 실제 보니 안타깝다”, “기형 맹꽁이 발견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기형 맹꽁이 발견 철저한 조사를 해야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기형 맹꽁이를 발견한 시민포획이주단은 부영공원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를 포획해 관내 원적산공원으로 이주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녹색연합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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