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홍명보호 승선… 카디프, 구단 홈피서 발표

입력 2013-08-2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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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스포츠동아DB

김보경 홍명보호 승선

[동아닷컴]

김보경(23)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카디프 시티가 김보경의 홍명보호 승선 소식을 알렸다.

카디프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김보경이 한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며 김보경의 대표팀 발탁 소식을 전했다.

카디프 시티는 이어 한국 대표팀의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단 측은 “김보경은 한국으로 가 2번의 친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오는 9월 6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이티전이고 두 번째 경기는 9월 10일 인천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A매치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 중인 김보경은 이 숫자를 더 늘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보경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김보경에 대해 극찬했다. ‘BBC’는 “김보경이 올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고 ‘웨일스 온라인’은 “마법같은 순간의 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홍 감독은 김보경에 대해 “어느 공격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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