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m진격의 물고기… ‘바닷속 먹방 킬러?’

입력 2013-08-29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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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진격의 물고기’

15m 진격의 물고기… ‘바닷속 먹방 킬러?’

‘15m 진격의 물고기’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코틀랜드 자연사 박물관과 글래스고 대학 공동연구팀은 지난주 열린 관련 학회를 통해 ‘리드시크티스’(Leedsichthys problematicus)의 화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리드시크티스는 약 1억 6000만년 전 존재했던 물고기이다. 그동안 리드시크티스의 몸길이에 대해 학자들은 다양한 주장을 내세워왔다.

그동안 학자들은 리드시크티스의 몸길이에 대해 9m에서 최대 28m까지 예상해왔으나, 연구팀은 화석 분석을 기초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리드시크티스의 몸길이를 약 15m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리드시크티스의 화석은 1889년 이후 여러차례 발굴되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연구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그러나 몇년 전 영국 피터버러 인근에서 지리 탐사를 하던 학생 두 명이 우연히 발견한 화석을 통해 리드시크티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15m 진격의 물고기’에 누리꾼들은 “15m 진격의 물고기… 대박”, “15m 진격의 물고기…신기하다”, “15m 진격의 물고기…자연의 신비”, “15m 진격의 물고기…진짜 거대하다”, “15m 진격의 물고기…현재도 살아있다면 내 눈으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드시크티스는 공룡과 함께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며, 커다란 입을 가지고 작은 어류나 플랑크톤을 흡입하듯 먹고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15m 진격의 물고기’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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