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 김용림 남성진 모자 동반 출연 ‘섬뜩한 연기 눈길’

입력 2013-08-29 10: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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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과 남성진이 ‘엄마의 섬’에 동반출연했다.

김용림과 남성진은 28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극본 유병우/연출 송현욱)에서 각각 어머니와 장남 이한 역으로 열연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도 모자 사이다.

서울대 출신 사업가인 이한은 개천에서 용난 자랑스러운 큰 아들이다. 콤플렉스로 삐뚤어져 있으며 홀어머니를 외면하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인물.

김용림과 남성진은 촬영장에서도 서로를 살뜰하게 챙겼다고. 특히 김용림은 갯벌 장면에서 드러누워 몸부림치는 아들 남성진을 챙겼고, 남성진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비 내리는 밤에 갯벌에서 촬영하는 어머니 김용림을 염려한 나머지 촬영장을 떠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엄마의 섬’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늙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외지에 사는 4남매가 귀향하고 그들은 거기서 가족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에 내몰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 출처|KBS ‘엄마의 섬’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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