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언론 “김보경, 대표팀 합류 위해 먼 거리 이동” 우려

입력 2013-08-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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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동아일보DB.

[동아닷컴]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웨일스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웨일스온라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A대표팀에 소집되는 카디프시티 선수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보경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웨일스온라인’은 “김보경의 한국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홈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김보경은 이를 위해 1만1000마일(1만 7700km)의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지난 26일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돌파로 카디프 시티의 첫 골에 관여하는 등, 팀의 3-2 승리를 이끌어 많은 팬과 언론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보경이 A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을 걱정하는 웨일스 언론의 모습에서 카디프 시티 팀 내 김보경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9월2일 소집돼 9월 6일 인천에서 아이티와, 9월 10일 전주에서 크로아티아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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