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아스널 입단 확정?… 메디컬 테스트 받아

입력 2013-09-02 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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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아스널 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던 메수트 외질(25·레알 마드리드)이 독일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에 들어가며 사실상 이적을 확정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각) 외질의 이적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의견 일치를 본 아스널이 외질과의 개인 협상까지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합류를 위해 현재 독일에 머물고 있는 외질이 뮌헨 현지에서 독일 국가대표팀 주치의가 참석한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적의 최종 마무리 단계로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외질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로 아스널 구단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또한 외질은 아스널과의 이적 협상에서 약 10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는 시오 월콧보다 더 많은 주급을 요구해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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