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mm 키보드 공개 사진=CSR
세계에서 가장 얇은 0.5mm 키보드가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캠브리지 실리콘 라디오(Cambridge Silicon Radio)’(이하 CSR)이 두께가 0.5mm도 채 되지 않는 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0.5mm 키보드는 무선으로 작동하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 0.5mm 키보드는 얇기 때문에 잘 휘어져 태블릿 PC의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CSR의 폴 윌리암슨은 “이 제품은 터치하듯 타자를 입력하거나 제스처를 통해 작동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밀거나 줌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일러스 펜을 이요해 손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최신 애플 스마트폰이나 윈도우 8 PC에도 적용 가능하다. 터치 반응속도는 12m/s 미만이며 거의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윌리암슨은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0.5mm 키보드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0.5mm 키보드 공개, 기술 혁신이다”, “0.5mm 키보드 공개, 저 두께 안에 부품이 다 들어가다니”, “0.5mm 키보드 공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