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태도 논란…한승연 “프로답지 못했다” 공식 사과

입력 2013-09-05 2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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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구하라와 강지영의 ‘라디오스타’ 방송 태도 논란에 멤버 한승연이 직접 사과글을 올렸다.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구하라 태도 논란…한승연 “프로답지 못했다” 사과

걸그룹 카라 구하라와 강지영의 태도 논란에 멤버 한승연이 직접 사과글을 올렸다.

한승연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종일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야 글 올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승연은 “먼저, 어제 제희가 게스트로 참여한 ‘라디오스타’로 인해 불편하셨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태도 논란에 사과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답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점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촬영 중에도 방송 후에도 부족했던 모습의 저희를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라스’ MC 선배님들 그리고 박진영 선배님께도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한승연은 “앞으로 더 밝은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승연, 하라, 지영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강지영은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가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 구하라는 MC 규현이 열애설 관련 짓궂은 질문을 하자 물병을 던지고 눈물을 흘려 좌중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강지영도 애교를 보여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애교가 없다면서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카라 구하라-강지영 '태도 논란', 보기 불편했다", "카라 구하라-강지영 '태도 논란', 시청자도 당황했다", "카라 구하라-강지영 '태도 논란', 예능에 안 어울렸다", "카라 구하라-강지영 '태도 논란', 그럴 거면 왜 나왔지", "카라 구하라-강지영 '태도 논란',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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