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두 번째 타석에서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랜스 린(26)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 타석에서 추신수는 헛스윙 두 번으로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했으나, 이후 연속 볼 네 개를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2번 타자로 나선 브랜든 필립스(32)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조이 보토(30)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