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사과, 윤종신도 연이어 사과 “눈물이 솔직한 답이었을 것”

입력 2013-09-06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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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사과, 윤종신도 연이어 사과 “눈물이 솔직한 답이었을 것”

한승연 사과에 이어 윤종신은 사과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은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구하라는 연애돌 질문에 난감해하다 끝내 MC 규현에게 물병을 던지고 울음을 터뜨렸으며, 막내 강지영도 “애교를 보여달라”는 요청에 “애교가 없다”며 눈물을 보여 보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구하라의 태도논란과 강지영 눈물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논란이 됐다.

이에 한승연이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글을 올린 것.

한승연은 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종일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야 글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먼저, 어제 저희가 게스트로 참여한 라디오스타로 인해 불편하셨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답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점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촬영 중에도 방송 후에도 부족했던 모습의 저희를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라스 MC 선배님들 그리고 박진영 선배님께도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더 밝은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승연, 하라, 지영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과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윤종신도 자신의 트위터에 “그녀들은 눈물이 가장 솔직한 대답이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우린 항상그랬듯이 짓궂었고. 굳이 욕을 먹자면 짓궂은 저희들이 아닐까 한다. 모두가 질문을 재치있게 웃으면서 받아치진 못해요. 힘들게 겪었을 일들일텐데. 제일 나댄 제 잘못입니다. 죄송”이라는 글로 사과를 전했다.

한승연 사과, 윤종신 사과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승연 사과, 안타깝다’, ‘한승연 사과, 윤종신까지 사과 하다니’, ‘한승연 사과, 앞으로 활발한 활동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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