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현. 사진=더 엠
‘광저우 여신’ 원자현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여신으로 변신해 국내 해외축구팬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원자현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한국 HD방송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www.chthem.com)’의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를 통해 매주 화요일마다 시청자를 찾아간다.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는 공격축구로 전 세계 축구 팬을 열광시키고 있는 분데스리가의 핫 이슈를 모아 전달하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에서 원자현은 깔끔한 진행 솜씨와 특유의 섹시한 매력으로 분데스리가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그동안 뛰어난 몸매와 섹시한 의상으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원자현은 축구에 대한 관심도 매우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방송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는 분데스리가 경기를 매번 찾아보고, 경기 결과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분석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자현은 스포츠 전문 리포터 출신다운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 해설가 못지않은 똑 부러지는 진행능력, 상큼한 반전 매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원자현은 지상파 MBC TV 스포츠 하이라이트와 케이블 채널 XTM의 남자공감랭크쇼 ‘M16’ 등의 MC를 맡으며 흠 잡을 데 없는 진행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원자현은 “처음으로 축구전문 프로그램의 단독 MC를 맡게 돼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지치지 않는 열정과 화려한 볼거리가 많은 분데스리가처럼 저만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는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와 핫 이슈, 매 라운드 경기 분석, 분데스리가 코리안 리거의 활약상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선보이는 분데스리가 전문 해설 프로그램이다.
‘원자현의 분데스리가 쇼’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더 엠’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