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논란…새누리당, 긴급 당정협의 개최

입력 2013-09-09 12: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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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으로 이전하기 전 성남보호관찰소.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논란…새누리당, 긴급 당정협의 개최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이하 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 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이와 관련해 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당정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9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최고위원들이 성남보호관찰소의 서현동 기습 이전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시위에 대해서 큰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결을 위해 당정협의를 금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법무부 장관이 오셔서 합당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열릴 당정협의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종훈(새누리당 분당구 갑), 전하진 국회의원(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던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분당으로 이전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습 이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재도 성남보호관찰소의 이전 문제로 반대집회를 여는 등 당국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성남보호관찰소’ 다음 로드뷰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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