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오징어, 일반 오징어와 다른 생김새 ‘자세히 보니…’

입력 2013-09-10 23:30: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희귀 심해 오징어

희귀 심해 오징어

‘희귀 심해 오징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화제의 희귀 심해 오징어 동영상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몬테리안 해양연구소가 수심 1000~2000m 심해에서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흔히 보이는 오징어 처럼 보이지만 길고 얇은 촉수가 뻗어져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희귀 심해 오징어에 대해 MBARI 행크-쟌 호빙 박사는 “이 희귀 심해 오징어는 보통의 오징어와 달리 매우 길고 얇은 촉수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이 촉수는 사냥용이 아니라 수영 용도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빙 박사는 “희귀 심해 오징어는 일반적인 생물과 달리 별난 생존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먹이가 적은 심해에서 희귀 심해 오징어가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과정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희귀 심해 오징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희귀 심해 오징어, 보통 오징어로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틀리네” “희귀 심해 오징어, 촉수가 길어” “희귀 심해 오징어 징그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몬테리만 해양연구소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