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B.A.P.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8월 초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온 B.A.P가 이번 주말 음악방송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B.A.P는 타이틀 곡인 ‘배드맨’으로 드라마틱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약 6개월 여의 국내 활동 공백기를 무색하게 했다. 특히 ‘배드맨’은 범죄로 혼란에 빠진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 B.A.P만이 보여줄 수 있는 ‘B.A.P 스타일’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B.A.P는 트리플 타이틀 곡 ‘커피숍’과 ‘허리케인’ 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는 ‘퍼시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깊이 있는 음악적 역량과 성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B.A.P의 이번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아이튠즈 톱10 힙합 앨범 차트’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케이팝 차트(German’s K-Pop Charts)에서도 19개월간 톱10 진입 및 통산 7회 1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B.A.P는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10월 일본 데뷔 싱글 ‘워리어’ 발표와 함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