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도 기절 ‘급박했던 1분 김남일 발빠른 대처가 살렸다’

입력 2013-09-12 09: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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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사진=KBS 보도화면 캡처.

전북 현대 박희도가 경기 중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희도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반 34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김남일과 볼 경합 도중 땅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박희도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일어나지 못했다.

응급 상황임을 깨달은 김남일이 재빨리 의료진 투입을 요청했고 박희도는 응급 처치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박희도는 결과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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