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5만 달러 보너스… 170이닝 충족

입력 2013-09-12 12: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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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부진한 가운데 25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의 보너스를 챙겼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 까지 류현진은 26경기에서 167이닝을 투구했다. 첫 번째 이닝 보너스 조건인 170이닝에 3이닝 모자랐던 상태.

앞서 류현진은 LA 다저스와 계약할 때 170이닝에 25만 달러, 이후 10이닝을 더 던질 때마다 25만 달러씩을 더해 200이닝을 채우면 총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 조건을 넣었다.

첫 2이닝에서 3실점을 한 류현진은 3회초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하며 시즌 170이닝을 채워 보너스 25만 달러를 받게 됐다.

향후 류현진은 이번 시즌 2~3번 정도의 등판을 남겨두고 있다. 이닝 보너스로 75만 달러(약 8억 12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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