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는 1.8GHz 황금주파수를 이용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광대역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지역(광역시 등)의 경우엔 주파수 집성기술(CA)을 이용한 ‘LTE-어드밴스드’(A)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이다.
이에 따라 KT LTE 서비스 이용 고객은 기존 LTE폰으로 최대 100Mbps의 네트워크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최신 LTE-A폰을 이용하고 있다면 기존 LTE보다 두 배 빠른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KT는 9월말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광대역 LTE’ 상용 서비스에 맞춰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고객 중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월 6000원 상당의 지니 스트리밍 서비스를 1년간 무료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