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 부진을 딛고 2회에는 세 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2로 뒤진 2회말 수비에서 첫 타자 제라르도 파라(26)에 이어 크리스 오윙스(22) 까지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마지막 타자가 된 터피 고스비쉬(30)에게는 좌중간을 가르는 큰 타구를 맞았으나 좌익수 닉 버스(27)가 잡아내며 삼자 범퇴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