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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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7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범퇴시키며 시즌 21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윌 니베스(36)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1아웃을 먼저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A.J. 폴락(26)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2아웃 후 윌리 블룸퀴스트(36)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1회 2실점 후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