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팔씨름 김민경에 완패 “난 이제 뭐 먹고 사냐” 폭소

입력 2013-09-17 13:48:3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영자 팔씨름. 사진=KBS2TV 방송화면 캡처.

‘이영자 팔씨름’

개그우먼 이영자가 개그우먼 김민경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패했다.

이영자는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김민경과 팔씨름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 마니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매일 운동을 시켜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소개하던 중 MC 신동엽이 “이영자가 팔 힘이 정말 강하다”고 말했고 신보라, 김지민, 박지선 등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은 “김민경이 ‘개그콘서트’ 출연진을 다 이겼다”고 답해 팔씨름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영자는 “여자에게 팔씨름을 져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팽팽한 승부 끝에 김민경이 승리를 거뒀고 MC 김태균과 정찬우는 “이영자가 팔씨름에서 패한 걸 처음 봤다”며 놀랐다.

이영자는 팔씨름 대결 패배 후 “남자와의 대결이 아니라 소를 잡고 대결하는 듯했다. 난 이제 뭘 먹고 사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자 팔씨름’ 대결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 팔씨름 지는 것 나도 처음 봐” “이영자 팔씨름 김민경이 정말 힘이 세구나” “이영자 팔씨름 이영자가 예전에 정찬우도 이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