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누워있기 알바, 누워만 있어도 月 540만원 고소득?

입력 2013-09-18 13: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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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누워있기 알바

NASA 누워있기 알바

NASA 누워있기 알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누워있기 알바를 소개했다.

하루에 8시간 잠을 자는 것만으로 한 달에 5000달러(약 540만원)를 받을 수 있으며, 낮에는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는 등 여가시간을 즐겨도 된다.

NASA가 이 같은 이색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것은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은 2주간 존슨우주센터에서 일상생활을 한 뒤 70일 동안 특수 침대에서 누워있은 뒤 14일간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해야 한다.

물론 누워있기 아르바이트에도 다소 고통은 있기 마련이다. 지원자는 침대에 누워서 하루 중 16시간을 빛이 있는 환경에서, 그리고 나머지 8시간을 어둠 속에서 보내야 한다.

지원자들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때는 연구진들이 뼈, 근육, 혈액순환, 면역 체계 등의 변화를 측정할 때 뿐이다.

‘NASA 누워있기 알바’를 접한 누리꾼들은 “NASA 누워있기 알바 나도 한 번 지원해볼까” “NASA 누워있기 알바 쉬어보이면서도 까다로워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NASA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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