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류현진 트위터.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스트시즌 갑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다저스는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즈와 A.J.엘리스 등의 홈런에 힘입어 7-6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성적 88승 65패를 기록, 남은 9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다저스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류현진은 데뷔 이후 7년 만에 소속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