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벤 박지성. 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페이스북.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박지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PSV 스타디움에서 열린 PFC 루도고레츠 라츠그라트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14분 루드고레츠의 베즈냑에게 45m 장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내준 PSV는 박지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PSV는 후반 28분 루도고레츠의 미시디안에게 추가 실점하며 결국 0-2로 패했다.
한편 에인트호벤 지역지 ‘옴뢰프 브라반트’는 경기 후 “박지성은 풀타임을 뛸 체력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