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영식 역대 3번째 7년 연속 50경기 출장 눈앞

입력 2013-09-23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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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강영식.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강영식이 7년 연속 5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22일까지 시즌 49경기에 등판 중인 강영식은 50경기 달성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강영식이 도전하는 7년 연속 50경기 출장은 역대 3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해태 소속이던 2000년 4월 7일 잠실 두산 전에서 첫 프로 데뷔 무대를 치렀던 강영식은 롯데 이적 첫해인 2007년 58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 시즌 50경기 이상을 출장해 롯데 불펜의 마당쇠로서 입지를 굳혔다.

강영식은 2011년 9월 11일 사직 넥센 전에서 역대 20번째로 500경기에 출장했으며, 지난 8월 15일 사직 넥센 전에서는 32세 1개월 29일의 나이로 역대 13번째이자 최연소 600경기 출장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투수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은 1990년 태평양을 시작으로 현대, SK를 거쳐 2009년까지 20시즌을 활약하며 통산 투수 경기 출장 수 부문 2위(813경기)에 올라있는 조웅천이 가지고 있는 13년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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