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지원거부에 금감원 동양증권 특별점검…‘동양그룹 사면초가’

입력 2013-09-23 2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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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동양종금’

오리온 지원거부에 금감원 동양증권 특별점검…‘동양그룹 사면초가

오리온그룹이 동양그룹 지원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8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은 23일 “동양그룹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이 법정관리 수순을 밟을 거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조 1000억 원 규모의 CP 및 기업어음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태다.

현재 동양그룹이 발행한 기업어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만 1만 5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뒤늦게 동양증권이 계열사가 발행한 기업어음을 개인들에게 팔면서 설명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사진|‘동양증권·동양종금’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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