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술은 없다. 하지만 조별리그 2경기 출전은 아직 불투명하다.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26)가 마스크를 쓴다.
프랑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오스트리아와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가졌다.
이날 프랑스는 상대 자책골에 의해 1-0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의 크로스가 막시밀리안 뵈버에 맞고 오스트리아 골문에 들어간 것.
하지만 이날 프랑스는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음바페가 경기 도중 코뼈 골절상을 당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 것.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음베페는 이번 부상으로 수술을 받지는 않을 예정.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32)이 착용한 것과 비슷한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의 부상 후 프랑스 매체 RMC는 음바페가 수술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단 음바페가 코뼈 골절상을 당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프랑스에게 분명 큰 위기 상황. 마스크를 쓴 음바페가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비교적 합리적인 예상. 프랑스는 음바페가 없더라도 충분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강팀. 이는 오스트리아전 자책골에 의한 승리와는 관계없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 토너먼트는 오는 30일부터 열린다. D조 2위는 7월 2일, 1위는 7월 3일 8강 진출을 위한 16강전을 가진다.
프랑스가 조 2위 안에 들 경우, 음바페에게는 최소 열흘 이상의 휴식이 주어진다. 음바페는 이 기간 동안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